키미히 진짜 뮌헨 떠난다? 스카이스포츠 “뮌헨 판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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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합당한 오퍼가 들어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를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간판 선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다수 빅클럽이 키미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고, 뮌헨 역시 받아들일 만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키미히를 잡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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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키미히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합당한 오퍼가 들어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를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간판 선수다. 지난 2015년부터 뮌헨에서 뛰었고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팀의 대들보 역할을 맡아왔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8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9-2020시즌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포칼 동시 우승)을 경험했고, 우승의 현장에는 언제나 키미히가 있었다.
그랬던 키미히의 입지가 이번 시즌 들어 급격히 줄어들었다. 리그 20경기(선발 19회) 1골 5도움으로 출전 시간 자체는 적지 않지만, 본인의 선호 포지션인 미드필더보다 풀백으로 나오는 경기가 늘었다.
팀 내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졸트 뢰브 수석코치와 다툼이 있었고 몸싸움까지 벌인 거로 알려졌다. 시즌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기로 합의하면서 뢰브 수석코치 역시 팀을 떠나겠지만, 키미히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키미히는 이미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여러 구단과 협상할 마음이 있다.
이에 뮌헨도 키미히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다수 빅클럽이 키미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고, 뮌헨 역시 받아들일 만한 제의가 들어온다면 키미히를 잡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자료사진=조슈아 키미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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