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컴팩트 시장을 위한 R3와 R3X 공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3.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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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위기감이 더해진 리비안(Rivian)이 반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리비안은 새로운 중형 전동화 SUV, R2를 공개하며 이목을 끈 가운데 '더욱 작은 전기차', R3와 R3X를 깜짝 공개하며 브랜드의 활력을 더했다.

새롭게 공개된 R3와 R3X는 앞서 공개된 R2와 같은 신형의 중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며 보다 작은 체격을 통해 대중성을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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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컴팩트 라인업 더하는 소형차
R3와 오프로드 감성 강조한 R3X 공개
리비안 R3
[서울경제]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위기감이 더해진 리비안(Rivian)이 반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리비안은 새로운 중형 전동화 SUV, R2를 공개하며 이목을 끈 가운데 ‘더욱 작은 전기차’, R3와 R3X를 깜짝 공개하며 브랜드의 활력을 더했다.

새롭게 공개된 R3와 R3X는 앞서 공개된 R2와 같은 신형의 중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며 보다 작은 체격을 통해 대중성을 앞세운다.

특히 R3의 디자인은 정통 SUV의 감성을 강조한 R2와 달리 보다 낮은 차체를 가진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자아낸다.

리비안 R3
대신 차량의 디자인 요소들은 R2와 공유한다. 전면의 라이팅 유닛과 후면의 일자 형태의 램프 역시 공유되어 ‘브랜드 디자인 기조’를 강조한다.

단조로운 차체의 실루엣과 연출 등이 리비안의 미니멀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참고로 이러한 디자인 기조는 실내에서도 유효하다.

실제 R3의 실내 공간은 R2와 같이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과 무리 버튼 없는 공간 구성으로 깔끔함을 과시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리비안 R3X
함께 공개된 R3X는 조금 더 과격한 스타일을 갖춘 오프로더 모델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더욱 강조된 차체, 지상고 등이 이를 증명한다.

견인 고리가 더해진 바디킷과 다양한 지형에 대한 고려를 담은 타이어, 높아진 지상고 등을 통해 더욱 넓은 활동 범위를 기대하게 만든다.

실내 구성 역시 R3와 유사하지만 색상과 소소한 디테일의 변화 등을 통해 오프로더의 감성을 한층 더해 ‘특별 사양’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리비안 R3X
R3는 싱글 모터 RWD와 듀얼 및 트라이모터 AWD 사양이, R3X는 트라이모터 AWD 단일 사양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다.

다만 오는 2026년 출시를 예정한 R2와 달리 R3와 R3X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 및 향후 계획이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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