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100만㎞ 달린 이스즈 트럭 나왔다

 -"잔고장 없고 요소수 소모량 적다" 호평

 -큐로모터스, 서비스쿠폰·감사 선물 증정

 이스즈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가 누적 100만㎞ 운행 고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유남식 씨다. 2017년 12월 3.5톤 트럭 '엘프(냉동/냉장)'를 출고한 그는 7년간 차를 운행 중이다. 육가공품 배송 일을 하고 있는 그는 하루 평균 700㎞ 가량을 운행하며 엘프의 내구성과 경제성에 높은 만족도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씨는 "잔고장이 없어 운행시간을 더 가질 수 있었고 요소수 소모량도 굉장히 적어서 경제적이기도 하다"며 "매뉴얼 지침대로 정비 및 소모품 교환을 이행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큐로모터스 측은 누적 100만㎞ 운행 1호 차주인 유 씨에게 서비스쿠폰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앞으로 탄생할 100㎞ 운행 차주들과 함께 '이스즈 밀리어네어 클럽' 회원으로 등재할 예정이며 회원 모임이나 신차 행사 초대 등 정기적인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주 큐로모터스 대표는 "잔고장 없이 100만㎞를 주행한 엘프 트럭은 계속해서 탄생할 것이고 이를 통해 내구성이 지속적으로 검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올해부터는  5톤 포워드 트럭 판매가 시작돼 보다 폭넓은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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