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기대 크다”…삼성전자, 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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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에 20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CEO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 둘째 날인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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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에 20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5.22% 오른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의 AI반도체에 들어가는 HBM 공급 물량을 독점해 온 SK하이닉스는 주가가 같은 시간 3.18% 내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CEO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 둘째 날인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HBM3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5세대인 HBM3E D램을 엔비디아에 납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 CEO는 “HBM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며, 기술적인 기적과도 같다”며 이런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모두를 에둘러 치켜세웠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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