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종섭, 25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참석"

김아영 기자 2024. 3.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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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해 25일부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호주 외에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인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대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 주재 공관장들이 현지 정세와 방산 시장 현황, 우리 방산 기업들의 기회 요인 등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들과 현장 토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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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주호주 대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귀국합니다.

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해 25일부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호주 외에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인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대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 주재 공관장들이 현지 정세와 방산 시장 현황, 우리 방산 기업들의 기회 요인 등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들과 현장 토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서울에서 재외공관장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정된 상황에서, 정부 부처들이 특정 국가 대사들을 모아 국내에서 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방식입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이던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중 순직한 채 상병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고 7일 공수처에서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0일 호주로 출국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해 말 이 대사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법무부는 지난 5일 이 대사의 이의신청을 받고 8일 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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