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 넘게 빠졌다… 젠슨황 한마디에 출렁

서진욱 기자 2024. 3.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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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젠슨 황 엔디비아 CEO의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HBM) 테스트 발언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GTC 24'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 중인 사실을 밝혔다.

황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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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뉴스1.


SK하이닉스 주가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젠슨 황 엔디비아 CEO의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HBM) 테스트 발언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1시14분 기준 전날보다 3.1% 떨어진 1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한 것과 정반대 행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GTC 24'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 중인 사실을 밝혔다. 황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SK하이닉스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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