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로 등록

전남학생교육수당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풍성한 문화 콘텐츠, 진로체험이 가능한 키즈라라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하세요."

전남 화순에 위치한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로 등록하고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에 나섰다.

키즈라라는 20일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로 등록을 완료했다"며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체험관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바우처카드(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지역 전체 초등학생에게 매월 5만 원∼10만 원의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키즈라라는 전남도교육청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키즈라라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시 커피쿠폰을 제공키로 하는 등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즈라라는 2012년 1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돼 설립됐다.

어린이직업체험관에서는 소방관을 비롯해 뉴스앵커, 치과의사, 스튜어디스, 조종사, 은행원, 유튜버 등 30여개에 달하는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지난해 3월 정식 개관 이후 광주·전남·전북지역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생들의 현장학습 방문지로 인기가 높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는 "전남지역 학생들의 기본권 존중, 꿈 지원 위해 시행되는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사업이 가치있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키즈라라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