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상승'…삼성전자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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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2.43포인트(0.27%) 상승한 894.3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 초반 3% 넘게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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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90포인트(1.05%) 오른 2684.0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에 개장한 후 2680선에 머무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411억원 24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7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주가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SDI(2.22%), KB금융(1.93%)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6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4.67%)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히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삼성전자의 HBM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5포인트(0.14%) 밀린 890.6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2.43포인트(0.27%) 상승한 894.3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원, 17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22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를 띠고 있다. 알테오젠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9%), HLB(-1.26%), 셀트리온제약(-0.9%), 레인보우로보틱스(-0.74%)의 주가가 일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내린 1337.9원을 가리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3월 FOMC가 진행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0.33포인트(0.83%) 뛴 39,11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56%, 0.39% 올랐다. S&P500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1.1%)가 지수를 견인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 초반 3% 넘게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개발자회의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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