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화성시,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 자체 지정…“사각지대 최소화” [별별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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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인 경기 화성시가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6월20일(약충기)과 8월29일(성충기)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했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이 급증해 농가 피해가 예상되자 농지와 산림 등을 대상으로 연중 돌발해충 예찰과 방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 기술보급과, 산림휴양과, 동부·서부공원관리과 등은 돌발해충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방제 기간을 설정하는 등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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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인 경기 화성시가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6월20일(약충기)과 8월29일(성충기)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했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이 급증해 농가 피해가 예상되자 농지와 산림 등을 대상으로 연중 돌발해충 예찰과 방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돌발해충 예찰·예방 대책협의회에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동방제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화성시는 농경지 주변 산림 95㏊를 방제하고, 과수·인삼·친환경 농가 등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 바 있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와 같이 외국에서 들어와 국내에 정착한 후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난 해충을 의미한다. 농작물과 농경지 주변 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해를 입히고 외관상 혐오감을 준다.
시 관계자는 “각 부서는 수시로 돌발해충 발생 현황을 예찰하고, 피해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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