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대표 "AI 매출, 매년 2배 이상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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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다변화로 AI(인공지능)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직접 주주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회사의 중점 추진 분야로 AI, 서버, 전장(자동차 전기 장치·장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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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한 사업체질 구축…전장 매출 2025년 2조 달성"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다변화로 AI(인공지능)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직접 주주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회사의 중점 추진 분야로 AI, 서버, 전장(자동차 전기 장치·장비)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는 스마트폰, PC 등 IT용 제품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었지만 고부가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AI 외에 서버와 전장용 매출을 확대해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전장(자동차 전기장비·장치)에 대해 "예년보다 실적을 감소했지만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거래선 확대를 통해 전장용 사업 비중이 두 자릿수 중반까지 확대됐다"며 "2025년에 전장용 매출을 2조 이상, 매출 비중은 20% 이상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부의 사항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외이사는 정승일 이사, 사내이사로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용균 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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