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대중교통 월 6만원 상한제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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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는 20일 경매독점거래 폐지, EBS 인터넷 강의 무상교육, 대중교통 6만원 상한제 등 물가·교육·교통 분야 민생 3대 공약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월 6만원 정액 무제한 이용권 전국 확대와 함께 버스완전공영제,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S-BRT, BTX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전 국민이 고른 대중교통 혜택을 누리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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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독점거래 폐지·EBS 인강 무상교육도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새로운미래는 20일 경매독점거래 폐지, EBS 인터넷 강의 무상교육, 대중교통 6만원 상한제 등 물가·교육·교통 분야 민생 3대 공약을 약속했다.
박원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실용적 민생정치 3대 약속'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먼저 물가 분야와 관련해 '금사과 방지법'을 통해 경매독점거래를 폐지해 농산물 물가를 잡겠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에 대해 "정부가 제안한 농산물 납품 단가 보조, 할인 판매 지원, 대체 과일 수입 확대 등의 대책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닐뿐더러 생산자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문제의 핵심에는 중간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도매시장법인과 독점적 경매거래가 있다"며 "도매시장 법인과 경매거래방식 등 독점적 거래를 폐지하고 안정적인 가격안정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금사과 방지법’(농안법 개정안)을 22대 국회에서 꼭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선 EBS 기반 전국민 온라인 무상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사교육비 지출은 3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성인의 각종 자격증 인터넷강의까지 추산하면 각 가정마다 (사교육비) 막대한 지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서울시에서는 온라인 공교육 인프라(서울런)까지 갖추고 있어 지자체 간 예산에 따른 교육격차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대입 및 초 중등 온라인 강의의 일부를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담당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콘텐츠를 유료화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EBS의 수익구조를 조정해 이를 기반으로 전 국민 온라인 무상교육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EBS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화하고 콘텐츠에 국가자격증 관련 무료 온라인 강의, 평생교육 콘텐츠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대중교통 분야와 관해선 '전국 월 6만원 상한제'를 내걸었다. 그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K-패스 도입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횟수 제한, 지원기준, 지원 대상, 이용 수단, 이용 지역 등이 다들 제각각이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월 6만원 정액 무제한 이용권 전국 확대와 함께 버스완전공영제,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S-BRT, BTX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전 국민이 고른 대중교통 혜택을 누리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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