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신곡 '고민중독' 첫 공개

미발표 신곡 공개 이유…'응원하는 마음'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포인트

[서울=뉴시스] 이번 달 17일 'QWER'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QWER 군부대 깜짝 위문공연! 군대에서 신곡을 처음 공개했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QWER' 캡처 ) 2024.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여성 4인조 밴드 'QWER'이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신곡 '고민중독'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QWER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QWER 군부대 깜짝 위문공연! 군대에서 신곡을 처음 공개했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QWER은 크리에이터 쵸단(홍지혜·25), 마젠타(김민희·26), 히나(장나영·22)와 아이돌그룹 NMB48 출신 시연(이시연·23)으로 이루어진 4인조 걸즈 밴드 그룹이다.

영상 설명란에는 '수료하는 해군 700기 훈련병들을 위해 QWER이 깜짝 게릴라 공연을 다녀왔다'며 공연의 취지가 소개돼 있다.

QWER은 무대에서 부른 첫 곡은 데뷔곡 '디스코드(DICORD)'였다. 예상치 못한 QWER의 등장에 현장에 있던 훈련병들은 뜨거운 환호로 그들을 맞이했다.

이후 해군가인 '앵카송'을 MC 김계란의 주도로 다 같이 열창하기도 했다.

멤버 쵸단은 '700기 훈련병들을 위해 이 자리에서 미발표 신곡을 먼저 들려드리려고 한다. 특별한 안무가 있으니 보여드리겠다'며 신곡 공개에 앞서 따라 하기 쉬운 안무를 선보였다.

미발표 신곡 '고민중독'의 무대가 끝난 후 MC 김계란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QWER의 향후 활동을 응원했다.

이후 일부 훈련병들의 장기자랑과 QWER과의 즉석 팬미팅도 이어졌다.

훈련병 4명은 무대 위로 올라와 각각 랩과 댄스를 했다. QWER 멤버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끝으로 QWER은 '수수께끼 다이어리'와 '별의 하모니'를 열창했다.

멤버 히나는 '항상 응원할 테니까 힘내라'며 끝까지 훈련병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밴드 'QWER'은 제작자 김계란의 프로듀싱으로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을 발매하며 큰 화제를 모은 그룹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페스티벌 '케이스타일 파티(Kstyle PARTY)'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QWER은 4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마니또'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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