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한철규 한솔제지 대표 "바이오 가스화 등 신사업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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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규 한솔제지(213500) 대표는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지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면서 유명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신규 사업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날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기존 제지 사업에 대해 차별적 경쟁 우위를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한솔제지는 주주총회에서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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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곽상효 본부장 신규선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철규 한솔제지(213500) 대표는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제지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면서 유명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신규 사업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날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환경 사업 부문에서 정부의 친환경 정책 추진과 규제 강화 기회를 활용해 국내 바이오 가스화 사업을 개발하고 연계 사업을 사업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제지 사업에 대해 차별적 경쟁 우위를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인쇄용지와 감열지 사업은 수익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며 "산업용지 사업은 경쟁사 증설로 업황이 악화한 동남아 시장에서는 수익성 위주로 운영하고 그 외 지역은 대체 시장 및 고객을 추가 확보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종이 소재·식품 패키징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전 임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통해 시련과 한계를 극복하고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날 한솔제지는 주주총회에서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 만료에 따른 재선임이다. 아울러 한솔홀딩스 전략부문 상무를 지내고 지난해 한솔제지로 온 곽상효 경영지원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그밖에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조영제)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의 건(임보혁)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각각 확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80억 원을 유지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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