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동183 일대 '초품아·역품아·수세권' 주거단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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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마천동 183 일대는 교육·교통·수변이 연계되는 입지특성을 활용해 최고의 정주환경을 갖추고, 이웃이 함께 누리는 특별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고자 했다"며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만큼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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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초·마천역·성내천 연계 체계 구축
"지역에 활력 부여하는 고품격 단지 되길"
특히 대상지 주변으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위례선 트램 정거장 신설, 성내천 복원 등으로 대대적인 도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시는 주민·자치구·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단지 중앙에 자리잡은 마천초등학교와 마천역, 성내천이 접한 입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의 일상과 여가 공간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공간을 계획했다.
아울러 마천초 및 마천역으로의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보행축이 끊어지지 않도록 동서남북 보행체계를 연계했다. 학교와 지하철역을 품은 단지 특성을 감안해 단지 내 차량동선 최소화, 주변 도로 확폭 및 혼재된 도로체계 단순화 등 지역 일대 원활한 차량 통행도 고려했다.
또 위례선 트램 정거장 신설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를 고려해 공공 공지 및 녹지, 어린이집 등 기반시설 계획도 수립하고, 지역에 예정된 여러 변화를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 제2종→제3종주거) 및 최고 39층 등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단지 내 각 영역별 적정 높이를 적용하고, 마천역에서 성내천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 및 녹지와 연계한 통경축 설정 등 주변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마천동 183 일대는 교육·교통·수변이 연계되는 입지특성을 활용해 최고의 정주환경을 갖추고, 이웃이 함께 누리는 특별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고자 했다”며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만큼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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