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청신호'…중앙투자심사 통과

장동열 기자 2024. 3.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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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공을 들이는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계획이 지난 8일 행정안전부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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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9040㎡ 정원, 전시관, 임시주자창 조성
최민호 시장 "재정 기반 마련…차질 없이 추진"
세종시 봄꽃 재배 현장 집합교육 자료사진.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공을 들이는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계획이 지난 8일 행정안전부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200억 원 이상 투자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98억 원 규모의 박람회 계획서를 제출, 1차 관문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1만 9040㎡ 규모의 정원과 전시관, 임시주차장(9000면), 각종 편의시설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박람회는 2026년 4∼5월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도시 전체를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첫 정원도시 박람회로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를 주제로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앙투자심사에는 박람회와 함께 세종미래전략펀드 조성,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 세종문학관 조성 등 4건의 지역현안 사업을 의뢰했는데, 세종문학관 조성 사업만 보류됐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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