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런종섭' 도피 위해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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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런종섭 도주대사'를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며 직격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대통령실이 채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 도피시킨 것도 모자라서 허위 사실로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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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런종섭 도주대사'를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며 직격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대통령실이 채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 도피시킨 것도 모자라서 허위 사실로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이 전 장관 호주 출국에 대해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을 허락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휩싸여 올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법무부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직후 호주로 출국했다.
공수처는 이런 대통령실 입장에 "일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을 허락한 적 없으며, 법무부에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며 반박한 상태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이날 "이 전 장관 수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며 공수처와 책임 공방을 벌이는 대통령실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수사 외압도 부족해 이제는 공수처 수사까지 외압을 행사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에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됐다"며 "즉각 이종섭 도주 대사를 해임하고 국내로 압송하길 바란다. 이것은 국민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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