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득표율 공개...박 "트루먼쇼 아닐까 생각" [Y녹취록]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하나 또 주목되는 것이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했을 때, 경선을 했을 때 득표율 공개를 안 했습니다. 오늘도 사실 당 선관위도 공개를 안 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차이로 후보가 결정됐다 이례적으로 공개를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수희> 그러니까 반론이나 당내 비판이 나올 여지를 아예 그냥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대표가 직접 나서서 아예 그냥 선을 확 그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에 지난 한 달 동안 가끔 나 몰래 트루먼쇼를 찍고 있는 중 아닐까 이런 글을 남겨놨는데요. 앞으로 민주당 내에서 박용진 의원의 입지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박창환> 박용진 의원으로서는 잃는 것도 있고, 의석은 잃었지만, 배지는 잃었지만 전국적인 인지도 그리고 어떻게 보면 동정 여론 이런 부분들에서 저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나 다른 후보들 같은 경우 탈당하고 다른 당으로 가고 이런 경우는 있었지만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불리한 경선임에도 불구하고 1차 예선, 결선 경선, 그다음에 이번에 또 전략 경선까지 세 번의 경선을 치렀잖아요. 그러면서도 어쨌든 당의 잔류를 선택했고 그리고 앞으로도 당내에서 자신의 필요성 또는 정당함. 이걸 계속해 나가겠다는 얘기니까 향후 정치인 박용진으로서는 여러 가지 선택의 길이 열렸다. 그래서 다른 예를 들어 서울시장 선거라든지 또는 다음 대선, 지난번에도 대선후보로 나왔었기 때문에 대선후보로서의 전국적인 인지도. 이런 측면에서는 이런 통 큰 행보들이 박용진 후보에게 긴 안목에서 보면 결국은 다 돌아올 거다, 덕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수희> 아무튼 2024년 총선 민주당 공천은 박용진으로 시작해서 결국 박용진으로 끝난 그렇게 오래오래 저는 기억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박용진으로 시작해서 박용진으로 끝난.
◆진수희> 그러니까 박용진 하위 10%, 사람들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잖아요. 결국은 박용진 최종 탈락으로 끝난 그게 이제 2024년 민주당 공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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