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AI 매칭 ‘원픽’, 채용 합격률 4배 높아”

잡코리아는 ‘원픽’ 서비스가 기업에게 ‘적합’ 인재로 추천한 인재의 채용 합격률이 비추천 인재 대비 4배 높다고 20일 밝혔다. 원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채용에 적합한 인재를 기업에게 추천하고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픽 출시 이후 생성형 AI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률을 높여 채용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시킨 결과, 원픽을 통한 합격자는 매월 140%가량 증가했다.

원픽을 이용하는 기업은 AI가 선별한 ‘추천 인재 리스트’ 외에도, 생성형 AI 챗GPT를 통해 추출된 지원자의 핵심 경력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채용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원픽을 이용하면 기업은 빠르고 간편하게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구직자 역시 커리어 성장을 돕는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는 최근 원픽 이용자 대상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HH Premium Care)를 출시했다. 연봉 6000만 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 대상 헤드헌팅 서비스로 기업별 전담 원픽 코디가 배정돼 △72시간 이내 인재추천 △우수 지원자 선별 △면접 제의 및 일정 조율 △구직자 대상 면접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박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