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황상무 사퇴·이종섭 곧 귀국…민심에 절실히 반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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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퇴와 귀국 조치가 민심에 대한 반응이라고 했다.
지난 17일 황 전 수석의 자진 사퇴와 이 대사의 귀국에 대해 공개 촉구한 지 사흘만에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한 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황상무 수석이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곧 귀국한다"며 "저희는 20여일 앞둔 총선 앞에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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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적, 과감하게 정리·교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퇴와 귀국 조치가 민심에 대한 반응이라고 했다. 지난 17일 황 전 수석의 자진 사퇴와 이 대사의 귀국에 대해 공개 촉구한 지 사흘만에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제2의 윤·한 갈등으로까지 해석됐던 이번 황 전 수석과 이 대사 문제가 결국 한 위원장이 촉구한 방향으로 해소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여당의 지지세가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꺾이면서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당의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병욱 기자, 안양=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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