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극초음속' 미사일 AGM-138A 시험 발사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군이 공중발사 극초음속 무기의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미 공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극초음속 미사일인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를 탑재한 B-52 폭격기가 지난 17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마셜제도 레이건 시험장에서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디펜스뉴스는 이 무기가 현재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 중인 AGM-138A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박차…AGM은 지원 중단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공군이 공중발사 극초음속 무기의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미 공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극초음속 미사일인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를 탑재한 B-52 폭격기가 지난 17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마셜제도 레이건 시험장에서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공군은 이번 시험이 성공적이었다면서도 해당 무기의 비행 속도 등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디펜스뉴스는 이 무기가 현재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 중인 AGM-138A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AGM-138A는 활공 기동이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로, 음속의 5배 이상 속도인 마하 5(시속 6120㎞ 이상)로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은 빠른 속도와 더불어 변칙적인 궤도로 저공 비행하기 때문에 기존 방공망으로는 탐지와 요격 모두 어렵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이미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과 '킨잘'을 사용해 왔으며 중국 역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역시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나섰지만 지난해 3월 ARRW 시험 발사가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미 국방부는 당시 AGM-138A의 개발과 예산 투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남은 2개의 시험 발사는 관련 데이터 수집을 위해 그대로 강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