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일주일 연기

안영록 2024. 3.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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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다.

시는 비 예보와 벚꽃 개화 시기 지연으로 축제일을 22~24일에서 29~31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애초 예상했던 시기와 일주일가량 발생하면서 시는 '2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일정 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벚꽃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시는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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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2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다.

시는 비 예보와 벚꽃 개화 시기 지연으로 축제일을 22~24일에서 29~31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푸드트럭 축제는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 등 무심서로 일부 구간에서 열린다.

신병대 청주 부시장(가운데)이 지난 19일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열릴 청주 무심천변 벚꽃 군락지 일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려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 1회 축제는 첫 회임에도 45만여명이 찾아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는 올해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푸드트럭 수를 35대로 늘리고, 지역 상생 플리마켓·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제1운천교부터 남사교 구간 안전관리요원, 안전순찰반 등 25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간 청주대교에서 제1운천교 구간,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에서 무심서로 방향 진입로, 청주교육지원청 제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로 등의 차량 통행도 금지한다. 안전관리요원은 교통 통제와 우회 노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신병대 부시장은 전날(19일) 무심천 일원을 찾아 벚꽃 개화기 대비 현장 점검을 벌였다.

하지만,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애초 예상했던 시기와 일주일가량 발생하면서 시는 ‘2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일정 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벚꽃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시는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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