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테라, 1초에 28.8병씩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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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주력 맥주 브랜드 '테라'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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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유흥 채널서 5년 평균 두 자릿수 성장
제품력 기반한 차별화 마케팅 전략 주효
하이트진로의 주력 맥주 브랜드 '테라'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 테라는 지난 5년간 리얼 탄산을 앞세워 국내 맥주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특히 테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매를 견인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가 지난 19일 기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기준)된 셈이다. 아울러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했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강점인 제품력을 기본으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했다. 실제로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를 나타냈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이 주효했다.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웅 (polipsycho@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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