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대방역 노점 정비하고 '관악 S특화거리' 조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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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신대방역 주변 노점을 일제히 정비하고 'S특화거리'를 본격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전날인 19일 신대방역 주변 노점 운영자, 주민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구는 신대방역 주변에 '공동쉼터'를 조성, 주민과의 상생의 공간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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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신대방역 주변 노점을 일제히 정비하고 'S특화거리'를 본격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전날인 19일 신대방역 주변 노점 운영자, 주민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노력 △음식물 안전검사 및 청결관리, 화기 사용 등 안전 관리 철저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공동쉼터 관리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 준수 등에 합의했다.
또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대방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무허가 노점을 허가제로 전환,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가판대를 새로 제작,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하수도, 전기, 보도 등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생계형 노점 운영자들의 생존권도 함께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신대방역 주변에 '공동쉼터'를 조성, 주민과의 상생의 공간도 조성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주민과 함께 관악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일시적인 거리 환경 개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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