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박용진 찍어내기? 오히려 기회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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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 강북을 경선 탈락을 두고 '비명 찍어내기다, 비명횡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등의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오히려 경선의 기회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선에서 된 인원들 면면을 찾아보면 흐름이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누가 윤석열 정부와 맞서 잘 싸워왔느냐. 앞으로 누가 윤 정부와 잘 맞서 싸울 것이냐. 이것이 시대정신이고 그 시대 정신을 이번 공천 과정과 경선에서 국민들과 우리 당원들이 기준으로 삼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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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 강북을 경선 탈락을 두고 '비명 찍어내기다, 비명횡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등의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오히려 경선의 기회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그 지역에 많은 후보들이 지원했는데 박용진 의원에게 경선의 기회를 줬지 않냐"며 "그런데도 조수진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긴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만큼 당원들, 국민들의 열망이 정권 심판을 원하고 있고 그에 적합한, 시대에 맞는 인물을 선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경선 기회를 안 줬다면 찍어내기가 될 수 있으나, 경선 기회를 주고 투표에 의해서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권리당원이 70%가 넘어 경선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던 거 아닌가'라는 지적에 있어서는 "그 안에 룰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공관위의 판단이고, 경선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와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대부분이 윤핵관이나 또는 일부 인원들을 그냥 그대로 꽂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 그런데 우리 당에서는 그런 경우보다 경선을 통해서 하도록 돼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민주당 경선은 대단히 개혁적이고 혁신 공천이었다고 보인다"며 "대부분 영입 인재도 경선시켰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선에서 된 인원들 면면을 찾아보면 흐름이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누가 윤석열 정부와 맞서 잘 싸워왔느냐. 앞으로 누가 윤 정부와 잘 맞서 싸울 것이냐. 이것이 시대정신이고 그 시대 정신을 이번 공천 과정과 경선에서 국민들과 우리 당원들이 기준으로 삼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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