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사고는 연 1000건… 올바른 통행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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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는 회전교차로 내 화물차 턱 구간을 이용해 인근 차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회전교차로 내 사고 발생 시 통행방법 준수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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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또한,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는 매년 약 1000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진입 시 양보’, ‘주행 시 서행’ 등 회전교차로 통행 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충돌 사고가 많아 통행 방법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설문 등을 통해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회전교차로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했다.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하는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은 우선 주행 단계별로 교차로에 접근 시 ‘서행’과 ‘차로 사전 선택’(좌회전→안쪽차로, 우회전→바깥쪽차로), 교차로 진입 시에는 항상 ‘회전 차량 우선’이므로 ‘회전 차량은 멈추지 말고 서행’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는 회전교차로 내 화물차 턱 구간을 이용해 인근 차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회전교차로 내 사고 발생 시 통행방법 준수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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