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산업단지 조성 차질…"이행 절차 협의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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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공약사업인 황간산업단지 조성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오는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한 이 조성사업은 애초 지난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후 이달 중에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이행 절차 마무리짓고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황간물류단지와 연계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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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산업단지계획 고시…6월 착공 목표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공약사업인 황간산업단지 조성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54억 원 포함 총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황간면 마산리 일원 21만㎡ 터에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경부고속도로 황간IC와 국도 4호선이 경유하는 교통요지인 이곳에 2019년부터 시작했다. 군은 17개 업체가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오는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한 이 조성사업은 애초 지난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후 이달 중에 토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산단 조성 승인 절차 이행에 앞서 준비하는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가 늦어지면서 애초 사업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다음 달에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승인을 받으면 오는 5월 중에 황간일반산업단지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고시 후 이르면 오는 6월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이행 절차 마무리짓고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황간물류단지와 연계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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