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프로의식 무슨 일?···“현실 부정→이겨내”
배우 혜리가 귀차니즘을 이겨냈다.
18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리’에 ‘동남아로 여행 간다면 이 영상을 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혜리는 화보 촬영 하루 전 카메라를 켰다. 혜리는 다음 날 화보 촬영을 위해 피팅을 시작했다. 그는 “해외에서 (화보) 찍는 거 너무 오랜만이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 촬영이 어려웠다”며 스태프에게 “(오늘) 몇 착 입어요?”라고 물었다.
12착이라는 답을 듣자 “12착? 무슨 일이야”라며 놀란 모습이다.
화보 촬영 당일 혜리는 메이크업 중 카메라를 켰다. 그는 카메라를 보고선 “저 렌즈 낄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렌즈 끼면 얼굴 달라 보인다는 얘기 많더라”라며 고민했다.
혜리는 결국 고민하던 렌즈를 착용했고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혜리는 “엄청 오래 차를 타고 왔다. 여기서 10착 장을 찍을 예정”이라며 “오버립도 하고, 점도 진하게 찍었다. 머리도 빠글빠글 말았다”고 설명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혜리는 숙소로 돌아와 짐을 싸기 시작했다. 혜리는 “두 달 만에 한국에 간다. 근데 일주일 만에 또 올 거다.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 찍으러 간다. 후딱 싸고 한국 가기 전 마지막 밤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짐 싸기를 마친 후 혜리는 스태프들과 함께 현지 식당을 찾아 만찬을 즐겼다. 오후 11시가 돼서야 귀가한 혜리는 “배 터지게, 엄청 많이 먹고 왔다. 진짜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씻기 진짜 귀찮다. 근데 원래 이럴 때 씻어야 한다. 진짜 귀찮을 때”라며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화장실로 향하며 혜리는 “이겨내. 이겨내. 이겨내”라고 외쳤다. 샤워 마친 후 다시 카메라를 켠 혜리는 “이겼다”라며 만족해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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