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69골' 득점 걱정은 없다! 각 포지션 최다 득점자 베스트11 공개

가동민 기자 2024. 3.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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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들이 한 팀이었다면 득점 걱정은 없었을 것이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은 총 3,468골을 넣었다"라며 최다 득점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 카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세르히오 라모스, 존 테리, 다리요 스르나, 호세리우 세니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역대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사나이로 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UCL 득점왕만 7번 차지했고 발롱도르는 5번 수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 주목을 받았고 엄청난 득점력으로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머리, 양발을 사용하며 온몸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41골)을 세우기도 했다.

메시는 부정할 수 없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메시는 등장부터 지금까지 놀라운 드리블과 감각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GOAT' 칭호를 받았다. 발롱도르 8번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았다.

카카는 뛰어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장점이었고 카카가 달리면 쉽게 막을 수 없었다.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에선 아쉬웠지만 AC 밀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카카는 2006-07시즌 UCL 우승을 경험했고 발롱도르를 품었다.

제라드는 리버풀의 상징적인 선수다. 리버풀 유스를 거쳐 어린 나이에 리버풀의 주장이 됐다. 제라드는 좋은 킥을 구사하며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직접 흔들기도 했다. 제라드는 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리버풀의 첫 골을 기록하며 기적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램파드는 미들라이커의 대명사다. 미드필더였지만 많은 골을 터트리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램파드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77골을 기록하며 PL 통산 최다 득점 6위에 위치해 있다.

콜라로프는 날카로운 왼발 킥을 갖고 있는 왼쪽 풀백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킥이 워낙 뛰어나 맨시티의 세트피스를 담당했고 프리킥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 콜라로프는 슈팅뿐만 아니라 좌측면에서 크로스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보여줬다.

라모스는 UCL 수비수 최다 득점자다. 수비력으로도 정상급 수준이었지만 클러치 능력은 그의 강력한 무기였다. 184cm로 센터백 치고 큰 키는 아니었지만 낙하지점을 잘 찾고 상대와 경합을 영리하게 이용하며 많은 골을 만들었다. 라모스는 프로 통산 139골을 넣었다. 수비수라고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테리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직접 골을 넣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PL) 최소 실점(15실점) 당시 핵심이었다.

스르나는 크로아티아의 레전드다. 빅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스르나는 좋은 궤적의 크로스로 샤흐타르의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도 134경기를 소화했다. 스르나는 크로스로 많은 도움을 올렸지만 득점도 적지 않게 기록한 풀백이었다.

세니는 상파울루 원클럽맨이다.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좋은 팀들을 거쳤다. 부트가 많은 관심을 받은 건 골 넣는 골키퍼였기 때문. 세니는 킥 능력이 뛰어나 상파울루의 전담 키커를 맡았다. 프리킥과 페널티킥으로 73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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