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줄도 몰랐네...'잊힌' 아스널 DF, 여름에 '이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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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릭 소아레스가 여름에 팀을 떠난다.
2019-20시즌 여전한 기량을 보여준 그는 후반기 아스널로 이적하며 커리어 발전을 이룩해냈다.
아스널과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소아레스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아스널을 떠날 것이다. 결정은 이뤄졌다. 그는 6월까지 팀에 완전히 전념한 후, 떠날 것이다. 유럽의 많은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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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없이 계약 끝나면 팀을 떠날 예정
[포포투=한유철]
세드릭 소아레스가 여름에 팀을 떠난다.
포르투갈 국적의 베테랑 수비수다. 170cm 내외로 왜소한 체격을 지니고 있어 경합 상황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작은 키를 활용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돋보인다. 활발한 오버래핑을 즐겨하는 공격적인 풀백이며 준수한 킥력을 갖추고 있어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할 수 있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에서 성장했고 2010-1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코임브라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고 2013-14시즌부터 스포르팅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두 시즌 동안 리그 52경기에 출전해 1골 5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15-16시즌에 앞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진출했다.
여기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이적 첫해부터 출전 기록을 착실히 늘렸고 2017-18시즌엔 리그 32경기에 나서는 등 순조롭게 정착했다. 2018-19시즌 후반기엔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나 빅 클럽에서의 생활도 경험했다. 2019-20시즌 여전한 기량을 보여준 그는 후반기 아스널로 이적하며 커리어 발전을 이룩해냈다.
아스널에선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며 조금씩 입지가 줄었다. 2022-23시즌엔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에게 밀려 완전히 전력 외로 전락했고 후반기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여전하다. 우측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벤 화이트에게 완전히 밀렸고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5경기 출전에 그쳐 있다. 출전 시간은 100분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아스널과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이에 아스널은 일찌감치 그와의 '이별'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소아레스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아스널을 떠날 것이다. 결정은 이뤄졌다. 그는 6월까지 팀에 완전히 전념한 후, 떠날 것이다. 유럽의 많은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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