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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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꺾고 4월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로 결정된 조수진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가 '길에서 배지 줍는다'고 반농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변호사는 오늘(20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을 그동안 함께 진행해온 유 작가가 자신의 경선 승리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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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꺾고 4월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로 결정된 조수진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가 '길에서 배지 줍는다'고 반농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변호사는 오늘(20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을 그동안 함께 진행해온 유 작가가 자신의 경선 승리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결과 발표 뒤 박 의원이 먼저 전화를 해, 조만간 만나기로 했다며 박 의원 지지자가 지역구에 많기에 충분히 말씀을 듣고 승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박 의원에게 '이왕 바보가 될 거면 썩어 없어지는 밀알이 돼 달라'라고 말해 언쟁이 벌어진 데 대해서는 직업 정치에 뛰어든 지 5일이 돼 정치 언어가 미숙하다며 양해를 요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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