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자전거 타고 서울∼인천∼부산가요"… 원주 단절 구간 연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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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자전거길이 서울, 인천 그리고 부산까지 온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2㎞)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4㎞)의 연결을 각각 추진한다.
완료되면, 4대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 원주천과 부론면 흥호리를 거쳐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자전거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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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자전거길이 서울, 인천 그리고 부산까지 온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2㎞)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4㎞)의 연결을 각각 추진한다. 완료되면, 4대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 원주천과 부론면 흥호리를 거쳐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자전거길이 열리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주산교~장현교 구간을 우선 연결할 계획이다. 영남유리~서원주역(4㎞)구간 중 일부인 군도 7호선(1.2㎞)은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그 외 구간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한국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단절된 원주 자전거길이 연결되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새로운 자전거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 메카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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