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 주 토요일엔 벼룩시장 가자”···양천구, ‘해우리 나눔장터’ 개장

정호원 인턴기자 2024. 3.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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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터는 다음 달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넷째 주), 6, 9, 10월 셋째 주 토요일 총 5회로 예정돼 있다.

양천구는 4월 장터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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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해우리 나눔장터에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 제공=양천구청
[서울경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터는 다음 달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넷째 주), 6, 9, 10월 셋째 주 토요일 총 5회로 예정돼 있다.

양천구는 4월 장터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의 우선 배정 물량을 20자리에서 50자리로 늘렸다.

세척한 종이팩 1kg을 모아오면 인당 1회 두루마리 휴지 1개로 교환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로 운영한다.

지난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 물품 무료 나눔 부스’는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양천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개별 통보한다.

장터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

한편, ‘해우리 나눔장터’는 구민 주도형 친환경 · 자원 순환 실천 장터로, 아이들을 위한 경제 개념 학습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7회 개최를 통해 1,750여 가정이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는 자율 기부함을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원 순환 촉진과 환경 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해우리 나눔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원 인턴기자 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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