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김성철 "손석구와 한 작품, 어깨가 올라가더라고요" [인터뷰]
이승길 기자 2024. 3. 20. 10:51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성철이 손석구에 대한 존경심을 말했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배우 김성철을 만났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성철은 '댓글부대'에서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팀알렙’의 리더 '찡뻤킹'을 연기했다. 이날 김성철은 "요즘 같이 영화가 많이 없는 시기이니까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 그러다보니 촬영 분위기가 집중되어 있었다. 이번 개봉 과정에도 최선을 다해서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원래 예능을 힘들어하는 편인데, 거기 가서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품에 함께 출연했지만, 함께 하는 장면은 없었던 손석구를 언급하며 "너무나 존경하는 배우다. 이전 작품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저렇게 연기를 표현하는 배우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함께 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손석구가 우리의 촬영장을 찾아왔었다. 대본을 봤을 때 만나는 장면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손석구가 놀러오니까 어깨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 같이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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