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야구단 매각 안한다···단, 비용 효율성 체크할 것”
조진호 기자 2024. 3. 20. 10:51
“야구단 매각 안한다!”
엔씨소프트 경영진이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야구단 엔씨 다이노스 운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는 20일 열린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에서 “일부 주주들이 야구단 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도 “야구단 운영을 검토한 결과 신규게임 마케팅, 우수인재 리크루팅, 콘텐츠 기업으로서 야구단과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긍정적 판단을 내렸다”며 “매각보다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이 도움된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다만 주주들이 계속해서 우려를 표명하기 때문에 경과와 비용 효율성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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