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차세대 항암제 `ADC` 주목, 레고켐바이오 주가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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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현재 승인된 차세대 항암제 'ADC' 약물들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Conjuall 플랫폼 보유한 레고캠바이오의 적정 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12월 Johnson&Johnson과 계약금액 2조원이 넘는 LCB84 기술이전 계약을 공시했다"며 "이전 기술이전 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10건의 기술수출을 달성할 정도로 Conjuall 플랫폼의 가치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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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현재 승인된 차세대 항암제 'ADC' 약물들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Conjuall 플랫폼 보유한 레고캠바이오의 적정 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12월 Johnson&Johnson과 계약금액 2조원이 넘는 LCB84 기술이전 계약을 공시했다"며 "이전 기술이전 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10건의 기술수출을 달성할 정도로 Conjuall 플랫폼의 가치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고켐바이오는 4월예정된 미국암연구학회(AACR)를 통해 6개의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6개의 파이프라인 중 CLDN18.2, B7H4를 타겟하는 파이프라인은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아 추가적인 기술수출을 통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가 내년부터 영업이익 적자 폭을 줄이며 2026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온 측과 체결한 유상증자로 안정적인 임상실험 등이 가능한 것도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 측은 레고켐바이오의 25.73%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가 되며 동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47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며 "풍부한 현금 확보를 통해 임상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경영진, 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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