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에이스 비버,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낙점

유병민 기자 2024. 3.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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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4시즌 개막전에 우완 비버를 선발투수로 기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버는 2020시즌부터 5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투수는 스탠 코벨레스키와 코리 클루버에 이어 비버가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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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인 비버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에이스 셰인 비버가 5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습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4시즌 개막전에 우완 비버를 선발투수로 기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버는 2020시즌부터 5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투수는 스탠 코벨레스키와 코리 클루버에 이어 비버가 세 번째입니다.

2018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비버는 지난해까지 통산 60승 32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줄곧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2019년에는 홈구장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2020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AL)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올라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80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올 스프링캠프에서 건강을 되찾아 다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5년 연속 개막전 투수로 나서게 됐습니다.

한편, 오클랜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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