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 '조선통신사 재현' 부산과 협업

조근영 2024. 3.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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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30일 '왕인행차길놀이'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이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일 "왕인박사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부산과 영암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우정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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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30일 '왕인행차길놀이'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이 주목받고 있다.

역사적인 한일 수교의 정신을 기리며 영암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이 협업해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왕인박사와 통신사 사절단은 한일 교류에서 중요한 인물로 이들의 업적과 정신은 오늘날까지 한일관계의 귀중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퍼레이드는 왕인 박사와 조선통신사의 공통점을 조명하며 한일 양국 간 평화와 우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왕인행차 길놀이와 조선통신사 행렬은 백제의 왕인박사, 조선의 통신사가 일본으로 가던 모습을 재현하며 전통 의상, 음악, 행렬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 유산을 보여준다.

부산과 영암의 다양한 문화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20일 "왕인박사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부산과 영암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우정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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