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경기 공략…“민주당이 의석 차지하면 신도시 재정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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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20일) '신도시 재정비'를 앞세워 집권 여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이 경기도의 의석을 차지하면 경기도민이 바라는 신도시 재정비는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안양·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5곳이 경기도에 소재하는데,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걸 두고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며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양당의 생각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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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20일) '신도시 재정비'를 앞세워 집권 여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평촌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안양에서 첫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이 경기도의 의석을 차지하면 경기도민이 바라는 신도시 재정비는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안양·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5곳이 경기도에 소재하는데,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걸 두고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한다"며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양당의 생각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지금까지 민주당이 해 온 정치를 보라"면서 "이게 다시 반복되면서 4년 내내 대표는 재판을 다니고, 돈 봉투를 받았냐 말았냐가 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안양의 공원과 시장 등에서 시민들과 만나 "우리는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세력이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그걸 반대하는 세력이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우리는 경기도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적극 추진하려는 사람들이고,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민심'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저희는 민심을 따를 거다. 오로지 국민의 상식만 보고 간다. 국민에 대한 책임감만 가지고 간다. 저희가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게 힘내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발언을 이어가던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늘 마이크를 쓰죠? 그분은 법을 무시하는 사람"이라며 "저는 법이 이상하더라도 그 법을 지킬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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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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