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차질 대구 북성로 '어울둥지' 오는 9월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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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중구 북성로 주민문화복합공간 '어울둥지'가 오는 9월 조성될 전망이다.
20일 대구시 중구에 따르면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어울둥지는 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예정지 옆 병원에서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 안전문제 사유 재산침해 등을 이유로 중구청에 여러 차례 공사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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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중구 북성로 주민문화복합공간 '어울둥지'가 오는 9월 조성될 전망이다.
20일 대구시 중구에 따르면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어울둥지는 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은 생활문화센터 조성으로 소규모 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확보와 프로그램의 수요를 해결해 지역의 문화생산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센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약 41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카페, 동아리실, 회의실, 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연면적 891.29㎡(지상 5층) 규모다.
앞서 구청은 지난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지만 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기존 건물의 철거공사가 1년가량 중단되며 차질을 빚었다.
사업 예정지 옆 병원에서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 안전문제 사유 재산침해 등을 이유로 중구청에 여러 차례 공사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구청 관계자는 "병원 측과 협의를 마치고 공사를 재개했고,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준공 후에는 문화교육과에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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