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메인 포스터·예고편…"기생수VS인간, 치열한 사투"

송수민 2024. 3.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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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이 20일 새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연출 연상호)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다.

메인 포스터 속 전소니는 반은 인간, 반은 기생수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기생수: 더 그레이'는 연상호 감독이 시리즈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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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인간 사이에 파고든 기생수 VS 막아야만 하는 인간"

넷플릭스 측이 20일 새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연출 연상호)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생생물과 인간의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다. 그와 얽힌 강우(구교환 분), 준경(이정현 분)의 서사도 담긴다.

원작 만화 세계관을 확장했다. 원작은 누적 판매 2,500만 부 이상을 기록,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 메시지로 호평받았다.

메인 포스터 속 전소니는 반은 인간, 반은 기생수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생수들에 대항하는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도 눈길을 끈다.

기생수들의 예측 불가능한 습격으로 거리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의 긴박한 싸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메인 예고편 역시 강렬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죽을 위기에 처한 수인. 그녀에게 기생생물 유충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수인은 반은 인간, 반은 기생수인 변종으로 변해버렸다. 그를 도우는 강우(구교환 분)와, 누구보다 냉철하게 기생수들을 박멸하려는 준경(이정현 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수인은 생존을 위해 기생수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예고했다.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기생수: 더 그레이'는 연상호 감독이 시리즈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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