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한테 밀린 前 SON 동료 “현재 상황 만족하진 않지만 밤잠 설칠 정도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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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 시간) "에릭센은 코비 마이누에게 밀린 후 맨유에서 불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시즌 에릭센은 18세에 불과한 코비 마이누에게 밀렸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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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 시간) “에릭센은 코비 마이누에게 밀린 후 맨유에서 불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아약스를 거쳐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에릭센은 델레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과 일명 ‘DESK 라인’이라고 불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2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세리에 A 우승에 보탬이 됐다.
인터 밀란 시절 커리어에 큰 변수가 생겼다. 2021년 6월 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에릭센은 경기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실려 갔다.
재활 끝에 에릭센은 2021/22시즌 도중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에릭센을 맨유가 원했다.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특유의 패스 능력을 자랑하며 맨유 중원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시즌 에릭센은 18세에 불과한 코비 마이누에게 밀렸다. 마이누가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에릭센의 폼 자체도 떨어졌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나섰다. 적은 출전 수는 아니지만 총출전 시간이 1,127분이다. 경기당 약 53분 소화한 셈이다.
에릭센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것은 아니다. 팀은 성과를 내고 있고, 나는 존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 입장에선 열심히 준비하고, 매 경기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이전보다 내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쉬워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릭센은 텐 하흐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텐 하흐 감독과 현 상황에 불만이 있고 최대한 많이 뛰고 싶다는 대화를 나눴다. 나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지션 경쟁자에 대해선 “마이누는 잘하고 있다. 나머지 미드필더들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클럽에서 뛸 때는 당연하게 경쟁이 벌어진다. 팀 내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물론 장기적으로 걱정할 수 있다. 나는 가능한 한 많이 뛰고 싶기 때문이다. 항상 벤치에 앉고 싶지 않다. 하지만 당장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이기고 난 뒤에는 명단이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난 이 점을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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