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학용 "이종섭 자진귀국해야…좋았던 분위기 싸늘해져"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천만다행'

(서울·경기=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경기 안성·4선)은 20일 이종섭 호주대사 논란과 관련 "이종섭 대사가 결단을 내리고 자진 귀국해서라도 국민들 오해가 없도록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기 안성 후보인 김 의원은 이날 안성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 초반 좋았던 분위기가 이종섭 대사, 황상무 수석 문제로 인해 싸늘하게 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정치적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신속하게 (이 대사를) 소환 조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도 "안타깝게도 국민 입장에서는 도피성 인사가 아니냐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천만다행으로 오늘 황상무 수석 사의가 받아들여져서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저희가 부족하고 다소 미흡해도 경기도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