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 인하대병원에 5000만원 후원

김동영 기자 2024. 3.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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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이 발전기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을 대표로 김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인하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매우 전문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제 병원발전기금이 공공의료에 대한 병원의 선순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선도적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후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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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회장 "선도적 의료 발전에 도움 되길"
[인천=뉴시스] 이택(왼쪽부터)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 공경자 여사, 현동근 대외협력실장이 발전기금 후원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은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이 발전기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을 대표로 김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감사패에는 인하대병원이 초일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담겼다.

김 회장은 1938년 4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1974년 삼흥기계공업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집중윤활기기를 생산해 수입을 대체했으며, 1995년 한일루브텍으로 법인 전환했다.

그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57학번으로 사업적인 성공을 거둔 뒤 개인 자격으로서는 모교에 가장 많은 금액인 34여 억원을 기부했다.

또 현경사회복지회를 설립해 매년 수십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경사회복지회 명칭은 김현태 회장과 그의 아내인 공경자 여사의 이름 앞 글자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김 회장은 “인하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매우 전문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제 병원발전기금이 공공의료에 대한 병원의 선순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선도적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후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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