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병무 엔씨 대표 내정자 "개발자 혼 넣은 게임, 저작권 침해 강경 대응"

박소은 기자 윤주영 기자 2024. 3.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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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NC·엔씨)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게임을 대상으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내정자는 "법적 권리 침해가 명백하면서도 카피의 정도가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한 게임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IP의 가치를 지키고, 게임 산업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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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20일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 개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소은 윤주영 기자 = 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NC·엔씨)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게임을 대상으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내정자는 20일 진행한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에서 "개발자들이 혼을 넣어서 만든 게임을 카피하는 것은 개발자 의욕을 상실시킬뿐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라며 "법적으로나 거래질서 측면에서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고, 게임이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당연히 국가가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엔씨는 카카오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IP를 침해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 등을 진행 중이다. 다만 박 내정자는 모든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법적 권리 침해가 명백하면서도 카피의 정도가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한 게임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IP의 가치를 지키고, 게임 산업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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