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서해수호 55용사 유족들에 청소기 지원

유족 55가구에 1200만원 상당 청소기 전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해수호의 날인 2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서해의 풍경 사진과 함께 '그들이 지킨 서해가 있어 지금의 아름다운 우리 바다가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3.03.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유족들에게 가전제품이 지원된다.

국가보훈부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하이프라자 본사에서 서해수호용사 유족 가전제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이원현 ㈜하이프라자 경영관리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유족들에 지원되는 가전제품은 총 1200만원 상당의 청소기이다. 보훈부는 하이프라자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서해수호 55용사의 유족 5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서해수호 55용사의 유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하이프라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이프라자는 지난해 1월,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엘지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 구매 시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등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25 참전유공자 70명에게 140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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