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쌓은 속도 빠르다.. 셰플러, 최소 경기 출전 상금 5천만 달러 기록 갈아치웠다

진병두 2024. 3. 20.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사상 최초로 이룬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최소 경기 출전 상금 5천만 달러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 450만 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을 5천350만 달러로 늘렸다.

람은 지난해 US오픈 우승과 함께 통산 상금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통산 상금 1위를 지키고 있는 우즈는 177경기 만에 5천만 달러를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코티 셰플러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사상 최초로 이룬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최소 경기 출전 상금 5천만 달러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상금 450만 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을 5천350만 달러로 늘렸다.

PGA 투어에서 5천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이제 15명으로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상금을 쌓은 속도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셰플러가 불과 113경기에 출전해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욘 람(스페인)이 작년에 세운 141경기를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람은 지난해 US오픈 우승과 함께 통산 상금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람 이전에는 169경기 만에 5천만 달러 고지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가장 빨랐다.

통산 상금 1위를 지키고 있는 우즈는 177경기 만에 5천만 달러를 넘겼다.

셰플러의 이번 기록 경신은 PGA 투어가 LIV 골프에 맞서 상금 규모를 키운 덕을 톡톡히 봤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에 이르렀다.

단 2번 우승으로 850만 달러가 손에 들어왔다.

이런 특급 대회가 아니라도 PGA 투어 상금이 많아진 것도 한몫했다.

우즈는 2005년 5천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 우승 트로피는 무려 48개였다. 매킬로이는 18번 우승하고 5천만 달러를 벌었다.

셰플러는 이제 8승째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