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귀국한 이강인, ‘탁구 하극상’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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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대표팀 내 분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 기간 발생한 대표팀 내 갈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 거로 보인다.
그럼에도 대표팀 발탁 후에도 이강인을 국가대표로 발탁하는 것을 반대하는 여론이 남아있었고, 이강인이 한 번 더 사과의 뜻을 전하는 거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 내에서 일어난 일을 크게 키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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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대표팀 내 분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 3월 19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는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한국은 오는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 기간 발생한 대표팀 내 갈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 거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이 20일 열리는 기자회견 및 공개 훈련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2월 6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주장 손흥민과 다툼을 벌인 것이 논란이 됐다.
이후 SNS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영국 런던까지 찾아가 손흥민과 만나 직접 사과했다. 그럼에도 대표팀 발탁 후에도 이강인을 국가대표로 발탁하는 것을 반대하는 여론이 남아있었고, 이강인이 한 번 더 사과의 뜻을 전하는 거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 내에서 일어난 일을 크게 키운 모양새다. 팀 내에서 선수간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흔하다. 금새 풀고 다시 뭉치기도 한다. 선수 관리에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논란을 재빠르게 인정해버린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의견도 나오는 이유다.
이번 대표팀을 발탁한 황선홍 임시 감독 역시 "팀 내 문제는 항상 있고, 그런 문제를 풀면 더 단단해진다. 나도 선수 시절에 그런 경험을 해봤다.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가장 좋다"고 언급한 바 있다.(사진=이강인/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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