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잇단 외자유치에 ‘완판’ 외투지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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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유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부지 제공을 위해 '완판'된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에 나선다.
이번 외투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로, 도가 외자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도내에서 생산시설 가동을 원하는 외투기업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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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158억 원 투입해 조성…반도체 소부장 등 3개 기업 입주 예정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유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부지 제공을 위해 ‘완판’된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에 나선다.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투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로, 도가 외자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도내에서 생산시설 가동을 원하는 외투기업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 5337㎡ 규모다.
기존 33만 6604㎡의 45.5% 수준으로, 투입 사업비는 국비 694억원, 지방비 464억원 등 총 1158억원이다.
확장 부지에는 도가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등 외투기업 3개사가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업의 초기 투자 규모는 1억 3000만 달러이며, 향후 임대 부지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3개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하면 5년 동안 총 생산액은 2조 668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1조 9888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3조 9915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신규 고용 인원은 330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이들 기업에 장기 임대 및 임대료 등 재정 지원과 함께 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외자유치 활동 성과에 따라 도내 외투지역의 90%에 달하는 면적에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단지형 외투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외투기업의 도내 입주 수요를 충족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남 전략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탄소중립경제, 미래차, 수소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외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단지형 외투지역은 7개소로, 전국(30개소)에서 가장 많다. 도내 단지형 외투지역 면적은 총 146만 7300㎡(천안5외투지역 확장지 미 포함)이며, 이 중 89.7%인 131만 6000㎡에 73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천안(백석)과 천안5, 아산 인주, 아산 탕정 등 4개 외투지역이 입주율 100%를 달성했고, 당진 송산2 50.4%, 당진 송산2-1 79.7%, 당진 송산2-2는 56.8%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진 송산2와 송산2-1 외투지역의 경우, 투자협약 체결 기업들이 입주하면 연내 입주율 100%를 달성하게 된다.
도는 ▷전략산업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 강화 등을 외자유치 추진 방향으로 설정, 민선8기 3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해 ‘외자유치 비수도권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출범 1년 6개월 만에 2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하며, 민선7기 유치액의 120% 이상을 기록 중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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