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 "안동법원 승격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예비후보는 20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해 법률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서비스 중 입법과 행정은 대구에서 경북으로 이전했지만 사법의 영역은 대구지방법원 단일체계로 제한돼 경북을 관할하는 별도 지방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도민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예비후보는 20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해 법률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18개 지방법원 중 가장 넓은 관할 면적, 두 번째로 많은 인구, 여섯 번째로 많은 사건 접수·처리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지방법원이 대구·경북 전체를 관할하면서 경북도민의 경우, 재판 등으로 매번 대구까지 왕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북도민의 사법 접근성이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예비후보는 안동지방법원 , 안동가정법원 승격 방안과 근거를 담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 법률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법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안동지방법원 승격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이에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은 언제든지 주민 편익을 위해 법원을 설치하고, 확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1983년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창원지방법원이 승격한 전례가 있어 안동지방법원 승격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서비스 중 입법과 행정은 대구에서 경북으로 이전했지만 사법의 영역은 대구지방법원 단일체계로 제한돼 경북을 관할하는 별도 지방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도민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동지방법원 승격은 경북 지역 법률서비스 불균형 해소뿐만 아니라 사법 접근성 강화로 헌법에 규정된 국민이 재판을 받을 권리 보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