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색…'대학협력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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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앙에서 직접 지원하던 대학에 대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시가 2024년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지원과 '대학협력계'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는 정부 정책 기조와 더불어 학령 인구의 감소,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 속에 전북 14개 시·군 최초로 대학협력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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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정부가 중앙에서 직접 지원하던 대학에 대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시가 2024년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지원과 '대학협력계'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시는 정부 정책 기조와 더불어 학령 인구의 감소,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 속에 전북 14개 시·군 최초로 대학협력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대학협력계는 향후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 모색, 시와 대학 간 소통창구 및 대학협력 사업 활성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사업 발굴 등 교육과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향상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대학에서부터 양성해 대학의 역량을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및 관내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인구 및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지역 대학의 전문성·특성화가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대학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호 협력해 지방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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